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마약 혐의' 박유천, 경찰 출석…"체모 대부분 제거"

입력 2019-04-17 21:03 수정 2019-04-17 21: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박유천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박씨는 머리카락과 눈썹을 빼고 몸의 털을 없앤 상태였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박유천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박유천 :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그러고 나오겠습니다.]

혐의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유천 : (기존의 입장처럼 마약 혐의 부인하십니까?) 감사합니다. (말씀 좀 해 주시죠. 황하나 씨를 올 초에 왜 만나신 건가요?) …]

이에 앞서 박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 황하나 씨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1주일 전 기자 회견을 하고 이를 부인했습니다.

박씨를 부른 경찰은 황하나 씨를 왜 만났는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이 박씨의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을 때 머리카락과 눈썹을 빼고 몸에 난 털을 대부분 없앤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씨는 콘서트 때문에 제모를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합니다.

앞서 경찰은 박씨의 다리털을 뽑아 국과수에 보냈고, 2~3주 뒤에는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옵니다.

관련기사

'황하나와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자택·신체 압수수색 '마약 파문' 황하나, 불법동영상 유포 의혹 추가 수사 '황하나 봐주기 의혹' 경찰 2명 대기발령…박유천 곧 소환 "버닝썬 직원, 황하나와 함께 투약" 진술…'마약 고리' 수면 위 황하나, 마약 투약 2차례 인정…경찰, 연예계로 수사 확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