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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인사청탁' 의혹…윤중천, 검사장 승진에도 도움?

입력 2019-04-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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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수사 상황입니다.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2007년 김 전 차관의 검사장 승진을 위해서 청와대 인사와 잘 아는 병원장을 김 전 차관과 연결해줬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곧 이 병원장이 수사단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에 문을 연 한 병원 시설입니다.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동업 관계였던 사람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지은 곳입니다.

특히 당시 병원장이 윤 씨의 원주 별장을 드나들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윤 씨가 당시 병원장을 '김학의 승진 청탁'의 연결 고리로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차관이 검사장 승진이 될 것 같지 않다고 하소연하자, 병원장이 당시 청와대 인사 부인의 수술을 해준 인연이 있어 이야기도 청와대와 직통으로 되니 그날 밤에 빨리 찾아가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김 전 차관은 인천지검 1차장이던 2007년 2월,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승진 직후 김 전 차관은 경기도 용인에 있던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근무하고, 이듬해 춘천지검장이 됩니다.

수사단은 윤씨가 언급한 당시 병원장을 곧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들으려 김 전 차관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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