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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향한 통로' 대성당 상징 첨탑 쓰러지자…비명·탄식

입력 2019-04-16 20:34 수정 2019-04-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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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화재는 대성당의 아이콘이던 첨탑을 쓰러트렸습니다. 96m의 첨탑이 무너지는 순간 여기저기서 비명과 기도의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불길에 뼈대만 남은 첨탑입니다.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더니 끝내 무너집니다.

96m 높이의 첨탑은 반으로 꺾였고 아랫부분도 얼마 못 가 주저앉습니다.

인간의 목소리를 하늘에 전달하는 통로로 여겨졌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아이콘이 사라진 것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않았던 광경에 여기저기서 외마디 탄식이 쏟아집니다.

파리 시민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나눴습니다.

성모송과 아베마리아를 부르며 노트르담의 아픔을 함께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도 올립니다.

모두 대성당이 불길 속에 사라져가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보며 시간이 한참 흘러도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알프레도/관광객 : 끔찍했어요.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죠. 눈물이 흘렀습니다. 감정이 북받쳤어요.]

이번 비극은 예수의 죽음과 고난을 기리는 성주간에 발생해 침통함을 더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재가 된 심장', '비탄과 충격'이라는 헤드라인을 통해 비극을 바라보는 프랑스인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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