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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자회사들과 묶어 통매각…최소 6개월 걸릴 듯"

입력 2019-04-16 21:23 수정 2019-04-16 21:50

600억 회사채 25일 만기 '발등의 불'
재무개선 약정 맺은 뒤 5000억 안팎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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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회사채 25일 만기 '발등의 불'
재무개선 약정 맺은 뒤 5000억 안팎 지원


[앵커]

아시아나 항공 채권단이 오늘(16일) 구체적인 매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일단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25일까지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한 다음 아시아나 항공을 자회사와 통째로 묶어 판다는 것입니다. 매각에는 적어도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태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계획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당장 '발등의 불'은 25일 만기가 돌아오는 600억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회사채입니다.

이 회장은 "25일까지 충분한 수준의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다시 맺고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호그룹 측이 요청한 5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각 방식은 부문별로 쪼개서 팔지 않고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의 자회사를 묶어 파는 '통매각'을 추진합니다.

그래야 아시아나와 자회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자회사까지 모두 파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매각을 끝낼 때까지 최소 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의 빚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잘못 알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7조원이 아니라 실제로는 절반인 3조7000억원 수준이고, 이 빚도 인수자가 모두 갚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빚 부담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강조해 인수전 참가자를 늘리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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