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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전 '남-북-미' 관련 입장 밝힐 듯

입력 2019-04-14 20:15 수정 2019-04-14 23:35

"문 대통령, 대북특사 관련 언급 할 수도"
"정의용, 순방 동행하지 않고 국내서 역할"
조속한 남북정상회담 개최 준비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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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북특사 관련 언급 할 수도"
"정의용, 순방 동행하지 않고 국내서 역할"
조속한 남북정상회담 개최 준비 집중할 듯


[앵커]

이처럼 북·미 정상이 간접적으로나마 다음 회담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이제 우리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1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하게 되는데요.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내일 김정은 위원장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힌다고 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서준 기자, 문 대통령이 내일 어떤 발언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혹시 청와대가 간략하게 좀 설명 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내일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시정연설에 대한 코멘트라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관련해서 드릴 말씀은 많고 한·미 정상회담은 잘됐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큰 틀에서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게 될지만 지금 알려진 것이군요. 혹시 구체적으로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좀 취재가 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그래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김 위원장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을 물어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내용과 같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은 잘될 것이라는 트위터 내용처럼 문 대통령도 내일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서 대북특사를 보낼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는 그동안 계속 나오지 않았습니까? 혹시 문재인 대통령 순방기간에 대북특사를 보낼 가능성도 있을까요?

[기자]

그런 질문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북특사에 관해서도 문 대통령이 내일 회의 때 말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발언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북특사 가능성까지는 언급할 수도 있지만 누구를 보낼지, 언제 보낼지까지는 밝히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대북특사를 보낸다면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거론되는데요.

정 실장은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은 만큼 남·북·미 문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보통 대통령 순방에서 외교안보실장이 동행하지 않는 경우는 좀 이례적인 것이라 또 이 부분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정의용 실장이 국내에 남아서 할 역할이 있다는 이야기 같은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까?

[기]

문 대통령이 밝힌 조속한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미국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고 북한 입장을 확인해서 미국에 전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대화 기한을 연말로 못박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예정된 순방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정의용 실장은 남아서 이후 일정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제 북·미의 입장차, 어느 정도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좁혀가는 과정이 필요할 텐데 지금 청와대 입장은 어떻습니까? 일괄타결, 비핵화에 대해서 일괄타결하고 단계적으로 이행을 한다라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런 입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효한 것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북·미가 비핵화 최종 상태까지 일괄타결을 하고 단계 단계 로드맵을 만들어서 이행을 해 나가는 것을 현실적인 해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이행을 강조하는 미국과 또 단계별 상응조치를 요구하는 북한이 접점을 찾을지는 지켜봐야 하고 그 간극을 좁히는 데 한국 정부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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