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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화면' 공개된 김학의 의혹…동영상 검증 '속도'

입력 2019-04-12 20:34 수정 2019-04-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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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김학의 의혹'의 출발점인 동영상과 관련해 고화질 화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김학의 전 차관과 아주 닮은 모습이었는데, 김 전 차관 측은 이 동영상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사단이 검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단 역시 최근 이 영상을 처음 발견한 인물을 부르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에 나가 있는 김민관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12일)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화면이 공개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 방송에서 그동안 언론에 알려진 동영상에 비해 화질이 좀 더 또렷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김 전 차관과 매우 비슷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영상 속 배경 역시 성범죄 장소로 지목된 강원도 원주의 별장으로 보입니다.

[앵커]

과거 수사 과정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확보는 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은 2013년 5월 고화질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넘겨받은 검찰은 내부적으로는 김 전 차관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 속 여성이 누구인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결국 이번 수사단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조사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사단은 성범죄 의혹뿐 아니라 뇌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수사단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 측 변호사에게 사진 등 성범죄 피해를 입증할 만한 다른 자료가 있다면 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앵커]

이 동영상과 관련해서는 수사단이 영상을 발견한 인물도 조사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수사단은 동영상이 등장하는 CD를 최초로 발견한 인물로 알려진 박모 씨를 소환조사했습니다.

박씨는 2012년 말 윤중천 씨가 이용하던 벤츠 차량 안에서 이 CD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수사단은 이 CD를 확보한 시점부터 당시 수사팀에게 넘긴 과정까지를 일단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마치는 대로 피해여성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김 전 차관 쪽에서 입장을 내놨다면서요.

[기자]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김 전 차관이 아니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런 것은 국과수를 통해서도 입증이 됐다면서 이 영상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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