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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116분간 대화…회담 전 폼페이오 등 접견

입력 2019-04-12 07:28 수정 2019-04-12 10:52

단독회담 당초 15분…모두발언 등 길어져 2분으로
문 대통령, 폼페이오·볼턴 만나 비핵화 진전 협조 당부
김정숙 여사, 한국 문화 체험 초등학생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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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회담 당초 15분…모두발언 등 길어져 2분으로
문 대통령, 폼페이오·볼턴 만나 비핵화 진전 협조 당부
김정숙 여사, 한국 문화 체험 초등학생들 격려


[앵커]

한·미 두 정상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포함해 총 116분 동안 머리를 맞댔습니다. 당초 단독회담은 15분이 예정돼 있었지만, 두 정상의 모두 발언 등이 길어지면서 2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워싱턴 현지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은 총 116분 동안 만났습니다.

모두 발언과 기자단 문답을 포함한 단독회담은 29분이었습니다.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은 당초 15분이 예정됐으나 모두 발언 등이 길어지면서 2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이어 참모들이 배석한 소규모 회담과 확대 회담이 각각 28분, 59분간 열렸습니다.

앞서 트럼트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현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푸른색, 트럼프 대통령은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한·미 정상 부부는 나란히 선 채로 기념촬영을 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든 뒤 곧바로 회담장인 오벌 오피스로 향했습니다.

역대 한국 정상 중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보좌관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미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현지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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