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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 활용했나…금융당국, '이미선 부부 주식' 살핀다

입력 2019-04-12 09:16 수정 2019-04-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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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서 불거진 주식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사실상 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단순히 국민 눈높이 수준을 넘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판 것이 아니냐는 야당의 의혹 제기가 나오면서입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는 재산의 절반 이상이 OCI 계열사인 이테크건설과 삼광글라스 주식입니다.

이 두 회사는 '군장에너지'라는 열병합발전회사의 지분 73%를 갖고 있습니다.

군장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지난해 두 회사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OCI의 변호를 맡았던 이 후보자 남편이 이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한 것 아니냐는 것이 야당이 제기하는 의혹의 핵심입니다.

금융위원회도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파악된 사실이 있는지 문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조사 준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내부 거래 의혹이 나오면 통상 한국거래소가 내사를 해 혐의점을 찾고, 이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섭니다.

야당도 정식 조사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의원 :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같은 방식으로 지금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 있습니다.]

금융당국 조사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결론이 날 경우 사건은 검찰로 넘어갑니다.

2017년 주식 투자 논란에 스스로 물러난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이런 순서를 밟았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 전 후보자를 기소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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