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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도 보이는 까맣게 탄 흔적…산불 피해면적 3배로↑

입력 2019-04-10 21:01 수정 2019-04-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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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당초 집계한 규모의 3배로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눈대중으로 집계했는데 위성 영상을 분석해 보니까 훨씬 심각했습니다. 숲이 제 기능을 찾기까지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9. 4. 4 오후 2시 45분 강원 인제 산불
2019. 4. 4 저녁 7시 17분 강원 고성 산불
2019. 4. 4 밤 11시 46분 강원 강릉 산불

이번 산불로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인제 등 5개 지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초 각 지자체가 추정한 피해 면적을 더하면 530ha였습니다.

하지만 국립산림과학원이 아리랑 3호 위성 영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1757ha로 늘었습니다.

지자체는 피해 면적을 눈대중으로 잰 것이라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오늘(10일) 피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열흘 동안 현장을 확인해 피해면적을 최종 확정합니다.

그 뒤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복구에 들어갑니다.

주택가와 관광지에 나무를 심고 산사태 위험지를 정비하는 등의 응급복구는 올해 중 마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숲을 만들고 사방댐을 짓는 완전복구는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특히 숲은 산불이 나기 전 기능을 되찾는데 최소 30년은 걸립니다.

2005년 낙산사를 잿더미로 만든 양양 산불의 경우 다시 나무를 심는 데만 3년 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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