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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사 바꾼 '손흥민 골'…"모두 가진 선수" 찬사

입력 2019-04-10 22:09 수정 2019-04-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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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사 바꾼 '손흥민 골'…"모두 가진 선수" 찬사

[앵커]

"You know what, We're gonna win"

손흥민 선수가 카메라 앞에서 외친 말입니다. 우리말로 "알지? 우리가 이긴다"라는 뜻입니다. 멋진 골 세리머니였죠. 이렇게 말 하지 않아도 손흥민 골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 영국 현지 중계
"왜 포기하면 안 되는지를 보여준 최고의 장면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저 공이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완벽한 톱클래스 선수입니다"

< 토트넘 1:0 맨체스터시티│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

골키퍼 옆구리를 스치듯 지나간 아름다운 골, 그러나 골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과정이 생각한 대로 척척 들어맞지는 않았습니다.

손을 들어 공을 달라고 요청한 손흥민.

그러나 에릭센의 패스는 생각보다 조금 빨랐고, 그래서 공은 밖으로 나갈 뻔했습니다.

끝까지 공을 살려내 수비 1명을 제치고 때린 왼발슛, 앞에는 6명의 수비가 오밀조밀 서 있었고 그 작은 틈을 뚫고 골이 만들어졌습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교묘히 피하고, 골라인 아웃을 또 한 번 비껴간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골잡이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며 토트넘이 위기로 몰린 상황에서 승부를 바꾼 결승골이었습니다.

토트넘 역사도 바뀌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나온 첫 골, 그리고 첫 승리였습니다.

사상 첫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찬사는 줄지었습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모든 것을 지닌 선수"라고 했고, 영국언론은 "현대축구의 이상적인 공격수",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는 팀입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아직 뛰어야 할 90분이 더 남았다"며, 다음 주 열리는 8강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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