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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영장 신청…과거에도 2차례 마약 조사받아

입력 2019-04-10 07:13 수정 2019-04-10 10:15

자택에서 주사기 발견…돈 거래 내역도 확인
마약 간이검사 양성…국과수 정밀 감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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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주사기 발견…돈 거래 내역도 확인
마약 간이검사 양성…국과수 정밀 감식 의뢰


[앵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이틀 전 전격 체포된 귀화 방송인 하일 씨, 로버트 할리에 대해 경찰이 어젯밤(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해 3월과 2017년 7월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머리 카락을 짧게 자르고 염색하는 등의 수법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구속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는 내일쯤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남 클럽을 중심으로, 재벌가 사람들, 또 방송인까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의 집중단속 한 달 만에 검거된 사람만 1천 명가량입니다.

4월 10일 수요일 아침& 첫 소식, 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수한 사투리로 친근한 귀화 방송인 하일 씨, 미국명 로버트 할리.

경찰은 하 씨에 대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일 미국명 로버트 할리 :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혼자 마약 투약하신 건가요?)… ]

경찰은 하 씨가 증거를 없애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봤습니다.

하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 씨는 지난해 3월과 2017년 7월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하 씨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염색한 데 이어 체모도 제거했습니다.

결국 마약 반응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경찰은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마약상'을 수사하면서 하 씨에게 필로폰을 팔았다는 증언을 확보,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에서 하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달 초 마약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필로폰 투약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도 찾았습니다.

경찰은 하 씨가 마약 판매자에게 수십만 원을 보낸 거래 내역도 확보했습니다.

체포 직후 이뤄진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밀감식을 위해 머리카락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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