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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단, '윤중천 동업자' 소환…포렌식센터 3번째 압수수색

입력 2019-04-08 21:09

오랫동안 동업…유력인사 로비 정황 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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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동업…유력인사 로비 정황 알 가능성


[앵커]

'김학의 의혹 수사단'이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의심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주변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은 윤씨가 뇌물을 준 시점에 같이 사업을 했던 인사를 불러 수상한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김민관 기자, 수사단이 소환한 인물은 윤씨와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입니까?

[기자]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한때 사업을 같이 했던 '동업자' A씨 입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건설 회사를 함께 운영한 건데요.

이들이 동업한 기간은 윤 씨가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준 시점으로 보는 2005년부터 2012년에 묘하게 겹쳐 있습니다.

[앵커]

검찰은 당시 윤 씨가 유력 인사 등을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여부에 집중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 씨는 A씨와 공동 대표로 있으면서 골프장 클럽하우스 공사 등 여러 사업을 따냈습니다.

수사단은 A씨와 윤 씨가 함께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유력 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 여부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골프장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로비를 했던 윤 씨가 재판에 넘겨진 일도 있습니다.

[앵커]

수사단이 오늘로 세번째 경찰청 압수수색을 했죠? 어떤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게 됩니까?

[기자]

수사단은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대해 지난주 이후 모두 3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김학의 의혹과 관련된 자료가 가장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이 자료를 토대로 뇌물 혐의 뿐 아니라 경찰 수사 과정에서 외압 때문에 검찰로 전달되지 않는 증거가 있는지도 찾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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