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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성수기인데 관광객 발길도 '뚝'…산불 지역 '시름'

입력 2019-04-08 08:30 수정 2019-04-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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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고성과 속초, 또 동해안 지역 쪽으로 산불 피해를 복구하는 작업과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오늘(8일)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허탈감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 지역 상인들도 지금 걱정이 큰 게 봄을 맞아 강원도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한참 많을 시기인데 곳곳이 적막하기만 합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을 맞은 속초 중앙시장 풍경이 평소와 전혀 딴판입니다.

주말 휴일이면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던 이곳 시장 골목이 지금은 이렇게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한산한 모습입니다.

특히 이 골목은 닭강정 맛집이 많이 모여 있어 유명한데요.

집집마다 긴 줄을 늘어섰던 평소 모습을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시장 주변 도로도 텅 비었습니다. 

[이순희/속초중앙시장 상인 : (평소가) 100%라고 하면 지금은 장사가 30%밖에 안 돼요.]

속초 대포항은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북적이던 횟집에는 손님이 없습니다.

아예 문을 닫은 곳도 있습니다.

숙박업소도 예약 취소가 잇따라 울상입니다.

이렇다보니 관광객들이 지역 상인들을 걱정합니다. 

[김종섭/인천 남동구 :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 그런 생각으로 여기 온 거고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동해안 도시들은 모두 관광 산업 비중이 큽니다.

평소처럼 이곳을 찾아주는 것이 곧 자원봉사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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