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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성 요격 성공에…미국 "파편 늘어 위험" 비난

입력 2019-04-06 20:55 수정 2019-04-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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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궤도에는 초속 8km라는 가공할 속도로 수백만개의 우주쓰레기들이 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모두 위성이나 우주정거장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존재들인데요. 최근 인도가 낮은 궤도에 있는 위성을 격추해 잔해 400여 개 정도가 생겼는데, 이 문제로 미국과 본격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사일이 하늘로 날아갑니다.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다 사라집니다.

인도 당국은 300km 상공의 위성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 요격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인도가 4번째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인도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 실험 때문에 지구 궤도에 위성 잔해가 대폭 늘었다는 것입니다.

짐 브라이든스틴 항공우주국 국장은 "지구궤도에 400개의 잔해가 생겼고 이것이 우주정거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우주정거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 궤도에 떠 있는 10cm 이상 크기의 물체 2만3000개를 추적해왔습니다.

[짐 브라이든스틴/미국 항공우주국 국장 : (인도의 요격실험은) 정말 끔찍하고 끔찍한 일입니다.]

미국이 인도의 우주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나섰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최근 전투기 요격 사건으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은 파키스탄 측은 "우주는 인류 공동의 유산"이라며 인도의 군사실험이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화면제공 :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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