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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산불 진화 마무리 단계…눈·비 예보에 '안도'

입력 2019-04-06 12:19 수정 2019-04-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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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지역 산불은 다행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밤 사이 다시 불이 난 곳은 없었고, 피해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소희 기자, 밤새 큰 변화가 있었습니까?

[기자]

네, 저는 불이 시작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이주민 대피소에 나와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 오후 5시 이후 산불이 모두 진화돼, 밤사이 큰 불이 일어나지 않고 진화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6일 오전 8시를 가해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산불의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강원도 속초와 고성, 강릉과 동해 지역도 아침일찍부터 인력을 투입해 혹시 남아 있을 지 모를 잔불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큰 불길은 잡힌 것 같은데요. 그런데 소방헬기는 물론이고, 육군헬기와 미군헬기도 동원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성-속초, 강릉-동해와 달리 강원도 인제군의 산불 진화율은 90퍼센트 수준입니다.

산세가 험하고 암벽이 높은 인제의 특성상 소방차나 인력이 끝까지 투입될 수 없어 헬기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육군헬기 5대와 주한 미군 헬기 4대를 동원해 막바지 진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머지 산불 진화작업은 어제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최고 초속 30m 의 속도로 불던 강한 바람도 잦아 들어 현재 이곳은 초속 2~4m 의 잔잔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도에 5mm 안팎의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진화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일 시작된 강원 산불의 피해면적은 현재까지 고성 속초 250ha, 강릉 동해 250ha, 인제 25ha로 집계됐습니다.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자 1명, 강릉에서 부상자 1명으로 파악됐으며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탔고 농업 시설 피해액은 52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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