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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부산교육청에 1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9-04-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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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부산교육청에 1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고향인 부산 학생들을 위해 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기부한 교육 발전금 1억 원을 각 학교별로 나누워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 복지를 비롯한 저소득층 학생 석식비 지원 등 필요 항목에 따라 기부금을 배정했다. 모교인 부산예고에는 3000만원이 지원됐다.

방탄소년단은 꾸준한 기부를 펼쳐왔다. 멤버들은 자신의 생일마다 원하는 단체를 통해 기부 해왔는데 대표적으로 모교에 1억원을 기부한 제이홉, 소아암 환자를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을 기탁한 슈가가 있다. 대중적 사랑을 뜻깊은 선행으로 이어가는 훈훈한 모습이다.

팬클럽 아미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기부와 선행 등으로 모범을 보였다.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방탄소년단 이름으로 모금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만 3000만 원 이상이다. 스타와 팬이 함께 기부를 선도하는 건전한 K팝 팬 문화에 앞장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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