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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경제 원로 만남…"소득주도성장 보완" 조언

입력 2019-04-04 08:52 수정 2019-04-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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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경제계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정운찬 전 총리와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보완과 경제 활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정부 경제사령탑이었던 경제계 원로들을 초청했습니다.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참석자들은 현 정부 경제정책의 뼈대를 이루는 소득주도성장정책의 방향성은 인정하면서도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가 노동자 소득을 높여주는 반면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기업에게는 어려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도 민간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노동계를 포용하되 무리한 요구는 원칙대로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한국은행 총재를 지낸 김중수 전 총재도 임금 상승에 상응하는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중소기업 기술 탈취 등 불공정거래를 차단하는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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