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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질주를 응원해"…심석희 향한 한결같은 응원

입력 2019-04-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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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심석희 선수를 응원하는 플래카드들이 내걸렸습니다. 올 초, 말하기 어려운 아픔을 세상에 털어놨던 심석희 선수는 따뜻한 응원 속에 오늘도 얼음 위를 내달렸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뽑는 날, 뜨거운 경쟁은 빙상장 이곳저곳에 걸린 플래카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석희야 사랑해" "석희야 너의 질주를 응원해"라는 문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폭행에 성폭력 피해까지 드러나며 떠안은 마음 고생, 그래도 심석희는 달렸습니다.

국제대회는 물론이고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나섰습니다.

팬들은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연 팬미팅 자리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장면도 만들었습니다.

[심석희/지난해 5월 (심석희 팬미팅) : 꿈 같네요. 아이 참…신기하네요. 이 많은 분들이 저만 보고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제가 물만 마셔도 웃어주시고.]

심석희는 변치않는 응원을 받으며 오늘도 얼음을 힘껏 지쳤습니다.

1500m 결승에서는 선두를 지키다 마지막 바퀴에서 삐끗해 4위로 들어왔고 500m는 5위를 했습니다.

1등이 아니어도 이른 아침부터 선발전을 지켜본 팬들은 한결같았습니다.

[송영은/서울 등촌동 : 숨지 않고 나와서 이렇게 뛰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부상만 안 당했으면 좋겠어요.]

[심석희 선수의 질주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심석희는 내일 1000m에도 나섭니다.

올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주말 치러지는 2차 선발대회까지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정됩니다.

(화면제공 : pa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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