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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백악관 방문해 의제 조율…비핵화 '톱다운 외교' 재확인

입력 2019-04-02 07:15 수정 2019-04-02 09:46

폼페이오 "수개월 내 3차 북미정상회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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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수개월 내 3차 북미정상회담 희망"


[앵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오는 11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최종 합의 실패로 끝난 뒤 북·미 대화는 교착 상태에 빠졌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화 국면을 어떻게 조성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현종 청와대 국가 안보실 2차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마쳤습니다. 두 나라가 톱다운식 대북 정상 외교를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북한을 옥죄고 있는 대북제재가 비핵화 시간표를 앞당길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서 실질적인 조치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4월 2일 화요일 아침&, 워싱턴의 정효식 특파원이 첫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자]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현지시간 1일 오후 찰리 쿠퍼먼 NSC 부보좌관을 면담한 뒤 백악관을 나서면서 JTBC와 만났습니다.

다음주 한·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잘 마쳤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두 차례 끄덕였습니다.

이어 "대북특사 파견도 조율했느냐"고 묻자, 아무 답변 없이 바쁘게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김현종 2차장이 백악관과 정상회담 조율을 마치면서, 대북특사 파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 차장은 이틀 전 "한·미가 조율해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습니다.

김 차장은 3일까지 미 상·하원 의원들도 만나, 한·미가 대북 '톱다운' 외교를 지속하는 데 대해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 주말 라디오 인터뷰에서 "앞으로 수개월 안에 북·미 두 정상이 다시 만나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큰 조치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제재 체제 아래에서 잘 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비핵화 시간표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톱다운 외교와 제재 유지를 동시에 강조한 것입니다.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은 개성·금강산 문제보다는 비핵화에 한·미가 한목소리를 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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