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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지난해 보수 107억…조현민은 17억 받아

입력 2019-04-01 21:04 수정 2019-04-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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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작년 받은 보수가 1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가치를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대표이사직까지 내놓은 대한항공에서만 31억 원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물컵 갑질'의 주인공, 조현민 전무 역시 퇴직금까지 17억 원을 받아갔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연봉은 100억 원이 넘습니다.

각 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진칼, 진에어 등 계열사 5곳이 조 회장에게 107억 원의 보수를 챙겨줬습니다.

'물컵 갑질'로 물러난 조 회장의 둘째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도 급여와 퇴직금을 합해 17억 원 가까이 받았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연봉 수준을 감안하면 퇴직할 경우 대한항공에서만 700억 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을 것이란 추산도 나옵니다.

재벌 총수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입니다.

퇴직금으로만 약 410억 원을 받으면서입니다.

퇴직금을 제외하고 연봉이 가장 높았던 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입니다.

김 대표는 게임 흥행 덕에 성과급 121억 원을 받아 총 보수가 138억 원을 넘겼습니다.

이어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136억 원을 급여와 상여금으로 받았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7년 3월부터 급여를 받지 않아 보수 공개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분식회계 판정을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김태한 대표는 지난해 39억원 가까운 보수를 받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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