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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만난 강경화 "대북 지향점 일치"…김현종 워싱턴행

입력 2019-03-30 20:13 수정 2019-03-30 20:18

"비핵화 톱다운 프로세스 모색"
김현종, 워싱턴에서 '정상회담 의제'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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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톱다운 프로세스 모색"
김현종, 워싱턴에서 '정상회담 의제' 논의 예정


[앵커]

오늘(30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정하기 위해서인데 김 차장은 떠나기 전 '톱다운 프로세스를 모색하겠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비핵화 논의가 그래왔듯, 정상들끼리 주도해 풀어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난 강경화 외교장관은 한미의 지향점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가 좀처럼 대화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의 '톱다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먼저 워싱턴에서 김현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북·미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폼페이오 장관도) 앞으로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한·미공조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는 깊이있고 허심탄회하게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공조 균열설을 부인했습니다.

고위 정부 관계자는 이날 "다음달 11일 한·미정상회담 전에 북한과의 소통을 위한 특사파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미정상회담에 북한의 뜻을 갖고 가지 않더라도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또 포괄적인 틀을 갖고 비핵화를 논의하자는 데 한국과 미국은 같은 생각이라며, 다만 구체적 합의 이행은 단계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포괄적 틀 속에서 대북제재 완화 문제도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현지시간 30일 워싱턴에 도착해 백악관 측과 정상회담 의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고위급 접촉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내 대북 강경 태도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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