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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장부 고쳐 '감사' 통과했지만…주가는 급락

입력 2019-03-26 20:14 수정 2019-04-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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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은 회계장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죠. 결국 장부를 급히 고쳐서 감사를 통과했지만 오늘(26일) 주가가 15%나 급락했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간 중단됐던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급락세를 탔습니다.

하루종일 팔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는 15% 가까이 내린 채 마감했습니다.

모기업인 금호산업 주가는 26% 가까이 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재감사를 받은 뒤 오늘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회계법인의 지적대로 충당금 부채를 더 잡고, 에어부산 등 자회사 가치도 다시 평가했습니다.

그러자 영업이익이 줄고 당기손익에서도 적자폭이 크게 늘었습니다. 

부채도 1400억 원 정도 늘었습니다.

투자에 주의하라는 의미로 아시아나항공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던 한국거래소는 내일 이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까지 언급된 터라 당장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시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어제 "회사와 대주주가 시장이 신뢰할만한 성의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주주가 추가로 자본을 대거나 회사 자산을 파는 방안 등을 촉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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