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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40초, 코너킥서 '극장골'…베트남 총리도 벌떡

입력 2019-03-25 22:01 수정 2019-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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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40초, 코너킥서 '극장골'…베트남 총리도 벌떡

[앵커]

무너질 듯 하면서도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 그동안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가 보여준 장면들입니다. 우리도 박수를 보내곤 했지요. 도쿄 올림픽 지역 예선에서 베트남 축구는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터진 골로 또 환호를 불러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 베트남 1:0 인도네시아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 >

스코어는 0 : 0, 경기종료까지는 1분도 남지 않은 시간.

승부는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베트남이 마지막 코너킥에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잠잠하던 하노이 경기장에 다시 함성이 터졌습니다.

관중석에 자리잡은 베트남 총리도 벌떡 일어섰습니다.
 
박항서 감독만 씁쓸한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 정말 행운이 따랐습니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만족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박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모자랐다고 푸념했지만 베트남은 동남아 라이벌 인도네시아마저 꺾고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도 2연승했습니다.

잠깐의 돌풍이라 얘기하기엔 베트남 축구의 상승세는 1년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23세이하 아시아 대회서 준우승하며 기적을 연출했고, 이후 아시안게임 4강, 아시안컵 8강까지.

대회마다 역대 최고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끝났다고 생각한 마지막 순간 승리를 낚았다'는 언론 보도처럼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베트남 축구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내일(26일) 태국과 올림픽 예선 조 1위를 다툽니다.

(※ 저작권 관계로 영상을 서비스하지 않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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