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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노르웨이 크루즈선, 큰 인명피해 없이 안전 입항

입력 2019-03-25 07:35 수정 2019-03-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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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00여 명을 태우고 가던 크루즈선이 엔진 고장으로 노르웨이 해안에 멈춰서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일단 헬기로 부상자들이 구조되기 시작했고 이후 배는 인근 항구에 안전하게 도착해 있는 상태입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한 가운데 멈춘 선박 안 가구들이 이리저리 미끌어지며 나뒹굴고 있습니다.

천장에서 떨어져나온 판자가 승객들을 향해 떨어집니다.

겁에 질린 승객들은 고정된 가구를 붙잡고 가까스로 버텨봅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노르웨이 인근을 지나던 크루즈선 '바이킹 스카이' 호가 엔진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비상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인근 연안에 머물렀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는 사고 현장의 파도 높이는 최고 10m였습니다.

특히 암석이 많고 바닷물이 거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상 악화로 구조 선박이 한동안 접근하지 못하자 암초 지대 근처 좌초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헬기 구조팀이 투입돼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400여 명이 대피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일부 엔진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승객들을 태운 바이킹 스카이호는 예인선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인근 몰데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일부 탑승객이 부상을 입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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