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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스캔들' 뮬러 특검 보고서…"추가기소 없다" 결론

입력 2019-03-24 20:58 수정 2019-03-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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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 캠프 측과 러시아 사이의 내통 의혹을 수사해 온 뮬러 특검이 22개월 만에 수사를 끝나고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통령과 측근들에게는 "추가로 재판에 넘기는 사람은 없다"는 일부 결론만 공개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 도전의 최대 걸림돌을 없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러시아와) 공모는 없었고, 사법 방해도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거대한 거짓말이며 나는 마녀사냥이라고 부릅니다.]

하루 전 뮬러 특검 수사를 거세게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어진 주말에는 지지자와 골프를 치며 한가롭게 보냈습니다.

뮬러 특검 최종 보고서에 자신은 물론 장남과 사위 등을 포함해 추가 기소 대상은 없다고 보고받은 이후입니다.

22개월 동안 트럼프를 괴롭혀 온 특검 수사가 결국 스모킹건 한 방 없이 끝난 것입니다.

트럼프는 트윗 하나 없이 완전한 침묵 속에 입장 표명을 자제했습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대통령의 기분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트럼프와 공화당이 특검 출석 부담 없이 2020년 재선 캠페인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이 "미 국민은 진실을 알 자격이 있다"며 보고서 전면 공개를 압박했지만, 민주당 내 탄핵 움직임은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보고서 세부 내용에 따라 정치적 논란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사업과 재단 운영 관련 각종 연방과 주 검찰 수사는 계속돼 트럼프 측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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