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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기업 회계 감사…아시아나 주식거래 '정지'

입력 2019-03-22 21:14 수정 2019-04-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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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계속되면서 최근 기업들의 회계 감사는 좀 깐깐해진 분위기입니다. 회계 법인들이 곤욕을 치른데다 외부감사법도 강화됐기 때문인데요. 당장 아시아나 항공이 회계 감사를 통과하지 못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 주식은 오늘(22일)과 다음주 월요일 이틀 동안 거래가 안됩니다.

삼일회계법인이 아시아나항공의 회계 처리가 부족하다고 '한정' 의견을 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월요일인 25일 아시아나항공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빌린 항공기를 반납할 때 드는 정비 비용을 반납하는 그 해에 한꺼번에 반영했습니다.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이 정비비를 매년 나눠서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고 봤습니다.

회계법인 방식으로 다시 계산을 하자 아시아나가 발표했던 금액보다 순손실이 1000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기업이 회계 감사를 통과 못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지난해 말 외부감사법이 개정되면서 회계기준이 바뀐 데다가 이른바 '삼바 사태'로 주요 회계 법인들이 압수수색까지 당하면서 감사가 촘촘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되도록 빨리 재감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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