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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붕괴 위험' 대종빌딩, 택시가 현관 들이받아

입력 2019-03-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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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괴 위험' 대종빌딩, 택시가 현관 들이받아

오늘(22일) 새벽 60대 운전사가 몰던 택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대종빌딩 현관을 들이받았습니다. 대종빌딩은 지난해 말 붕괴 위험이 발견돼 현재 정밀 안전 진단을 받고 있는 건물입니다. 빈 건물이고 지나가던 사람도 없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강남구청은 오늘 사고가 건물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2. 중국 달아난 피의자 "우리가 하지 않았다" 주장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린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사건이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중국 동포 가운데 1명인 33살 A씨가 최근 국내에 있는 지인에게 "우리가 하지 않았다.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유일하게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김모 씨는 공범인 중국 동포 3명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해왔습니다.

3. '80억 황금박쥐' 훔치려 한 3인조 중 2명 검거

80억 원 상당의 순금 황금박쥐를 훔치려 한 3인조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30살 최모 씨가 자수한 데 이어, 오늘 새벽 39살 이모 씨가 광주광역시의 한 술집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전남 함평의 박쥐생태전시관에서 황금박쥐를 훔치려다 경보가 울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정원의 4배…이라크서 유람선 침몰, 94명 숨져

이라크 북부 티그리스강에서 현지시간 21일 오후 유람선이 침몰해 현재까지 94명이 숨졌습니다. 유람선은 페르시아 새해인 '노루즈'를 맞아 정원보다 많은 관광객을 태우고 가다 균형을 잃고 뒤집어졌습니다. 배에는 정원의 4배에 가까운 200명 정도가 타고 있었고,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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