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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정원 초과' 유람선 침몰…관광객 80여명 숨져

입력 2019-03-22 07:38 수정 2019-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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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소식인데요, 지금까지 최소 8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50명이 타야하는 배에 200여 명이 탔습니다. 구명조끼 등도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물에 빠진 승객들이 강에서 나오려 헤엄칩니다.

구조선들이 이들을 구하려 하지만 물살이 거세 쉽지 않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이라크 북부 모술 부근 티그리스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80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아직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일은 페르시아력의 새해 첫날인 '노루즈' 명절이었습니다.

명절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자 정원 50명인 배에 200명이 탔습니다.

배에는 구명조끼나 구명정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인명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이 지역이 현재 우기여서 수심이 깊었고 물살도 빨랐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여성이 52명, 어린이가 19명으로, 이들이 수영을 못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유람선 운영회사 직원 9명을 체포하고 이 유원지 소유주에 대해서도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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