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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유착 의혹' 전·현직 경찰, '수상한' 자동차 거래

입력 2019-03-22 09:02 수정 2019-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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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럽 버닝썬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또 하나 새로 드러난 정황이 있는데요. 유착 의혹에 연루돼있는 전직 경찰, 또 현직 경찰사이의 수상한 자동차 거래가 그렇습니다.

최수연 기자의 보도로 이 내용까지 보시고요, 전문가와 버닝썬 사태 현재 상황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버닝썬에서 미성년자 출입 사건이 났을 때였습니다.

현직 경찰관 A씨는 강남경찰서에서 과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을 무마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직 경찰관 강모 씨의 휴대전화기에서는 유착이 의심되는 문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닝썬 측의 요청을 받은 강 씨가 강남경찰서 A씨에게 사건을 청탁해보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 출입 사건이 있기 1년 전쯤 강씨로부터 아우디를 중고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강씨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차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이전부터 A씨와 강 씨 사이에 유착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A과장은 경찰 조사에서 차량 구매는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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