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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 쏘나타 5년 만에 새 모델…중형차 부흥 이끌까

입력 2019-03-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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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형차 판매가 많이 주춤했는데요. 대표적인 중형차 브랜드인 쏘나타가 5년 만에 새로운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음성인식도 되는데 중형차 시장에 얼마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열쇠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차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길 안내도 합니다.

[JTBC까지 길 안내해줘. (이 장소를 목적지로 선택할까요?) ]

첨단 기술을 이용한 8세대 쏘나타입니다.

5년 만에 내놓은 완전 변경 모델인데 사전 계약만 1만2천대를 돌파했습니다.

[홍석범/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 올해 한 해 동안 판매 목표를 7만대 이상을 저희는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동안 국내 중형차 시장은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아차가 각종 안전장비를 내세운 2020년형 K5를 내놓았고, 르노삼성차 역시 중형차 SM6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중형차 브랜드인 쏘나타까지 새 모델을 내놓으며 경쟁에 뛰어든 것입니다.

이번 쏘나타부터는 택시 모델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가용 시장에 집중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쏘나타가 택시 주력 모델이었던 만큼 판매량에는 다소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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