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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들면 덩크슛…미 대학 농구 역사 흔드는 '229㎝의 위력'

입력 2019-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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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들면 덩크슛…미 대학 농구 역사 흔드는 '229㎝의 위력'

[앵커]

농구에서 큰 키는 축복이죠. 높이 올라 덩크슛 한번 해봤으면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미국 대학 농구에서 2m 30cm에 가까운 장신 선수가 농구의 역사를 흔들고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 미국대학농구 (NCAA) >

농구를 가장 쉽게 하는 선수입니다.

2m 가까운 선수들이 골 밑에서 아등바등 싸우는 사이 머리 하나 더 큰 선수가 공을 독차지합니다.

골대까지 높이는 3m 5cm, 2m 29cm의 대학생 타코 폴에게는 장난감 농구대처럼 보입니다.

다른 선수들이 힘차게 뛰어올라야 가능한 덩크슛도 너무 손쉽게 해냅니다.

높은 선반 위에 물건을 놓아두듯 발끝만 살짝 높여 공을 놓고 오면 골이 됩니다.

열 여섯에 세네갈에서 미국으로 건너오자마자 공을 잡기 시작한 폴은 농구를 시작한 지 7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득점 성공률은 74.1%, 4번 슛을 쏘면 3번꼴로 골이 돼 미국 대학 농구 역사도 바꿨습니다.

현재 대학 농구는 물론이고 프로농구 NBA를 통틀어서도 가장 키가 큰 선수.

미국은 물론이고 영국 언론까지 가세해 이 신기한 선수를 조명했습니다. 

폴과 키가 같았던 중국의 야오밍을 떠올리며 NBA도 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농구에서 키가 크다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며 조심스럽게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요즘 농구에서는 장신 선수도 먼거리에서 3점 슛도 잘 쏘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하는데 너무 키가 크면 몸이 굼뜨고 부상도 잦아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폴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며 오늘(20일)부터 닻을 올리는 미국 대학농구 1라운드 64강전에서 첫 시험대를 치릅니다.

(※ 저작권 관계로 영상을 서비스하지 않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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