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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미 중서부 홍수…모잠비크, 인명피해 속출

입력 2019-03-19 21:33 수정 2019-03-19 22:52

모잠비크 대통령 "사망자 1000명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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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대통령 "사망자 1000명 넘을 수도"


[앵커]

폭탄 사이클론으로 불리는 강력한 폭풍이 미국 중서부 4개 주에 걸쳐서 길이 300km가 넘는 제방 곳곳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제방이 무너져서 최소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남부를 뒤덮은 사이클론 '이다이'로 모잠비크에서만 최소 수백명이 희생됐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도 활주로도 잠겼습니다.

고립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 헬리콥터와 보트가 바삐 움직입니다.

홍수 피해가 난 곳은 네브래스카, 아이오와, 미주리, 캔자스주 입니다.

4개 주에 걸쳐 균열이 생기거나 무너진 제방의 길이가 300km를 넘습니다.

미주리강 수위가 오르면서 둑이 터져 마을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홍수는 지난주 이 지역을 강타한 '폭탄 사이클론' 때문입니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기는 저기압성 폭풍으로 장시간 폭우를 퍼부었습니다.

갑자기 기온까지 올라 높은 지역에 있던 눈과 얼음이 빠르게 녹아내린 것입니다.

네브래스카에서는 농부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침수 지역에서 실종된 주민 2명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 동남부에서는 사이클론 '이다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은 사망자가 1000명이 넘을 수 있고 10만 명 이상이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한 말라위에서도 최소 150명이 숨졌고, 짐바브웨 정부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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