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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이다이' 강타…"모잠비크 내 사망 1천명 넘을 듯"

입력 2019-03-19 09:14 수정 2019-03-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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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부터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로 모잠비크 내 사망자가 천 명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인근 짐바브웨에서는 현재까지 90여 명이 숨지는 등 국가 재난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실종자가 수백 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집이 포탄을 맞은 듯 부서졌습니다.

일부 집들은 아예 물에 잠겼습니다.

나무들은 휘어지거나 꺾였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 때문입니다.

이다이가 이 지역을 휩쓸면서 수백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84명이 숨졌고 인근 짐바브웨에서도 8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 지역을 둘러본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은 사망자가 천 명이 넘고 10만 명 이상이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줄리아 루이스/모잠비크 주민 : 이곳 피난지에는 먹을 것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젯밤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실종자도 수백 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호단체들은 이 지역의 댐이 범람하거나 강둑이 터질 경우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짐바브웨 일부 지역에서는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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