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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이제서야 "SW 업그레이드"…'늑장대응' 논란

입력 2019-03-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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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보잉사가 잇따른 추락 사고로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진 '737맥스' 기종에 대해 열흘 안에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첫 추락사고가 났을 때 이미 문제의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었다고 하는데요. 약속대로 했었다면 157명이 목숨을 잃은 이번 두번째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잉 737맥스'는 전 세계적으로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보잉사는 이 기종에 대해 열흘 안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문제로 지목된 것은 '조종특성 향상시스템(MCAS)', 비행 도중 기류가 불규칙할 때 항공기가 갑자기 하강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잇따른 추락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기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비용은 항공기 한 대당 약 200만 달러, 전세계에서 371대가 운용되고 있어 전체 비용은 최대 10억 달러, 1조 1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AFP는 예상했습니다.

늑장 대응 지적도 나왔습니다.

보잉사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추락 사고 당시 이미 문제의 기능을 연말까지 보완하기로 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약속과 달리 보완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10일 에티오피아에서 두 번째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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