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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영상" 가짜뉴스 퍼져

입력 2019-03-15 15:38 수정 2019-03-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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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제차 개천에 빠트려…'보험사기극' 적발

외제차를 일부러 개천에 빠트린 뒤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늦은 밤, 한적한 개천 주변에 남성 두세 명이 서성입니다. 잠시 뒤, 벤츠 차량 한 대가 후진을 하더니, 이내 개천 바닥으로 떨어지는데요. 약속이나 한 듯 곧 이어 견인차가 등장합니다. 40살 조모 씨는 운전이 미숙해 실수로 사고를 냈다고 했고, 보험사로부터 6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모두 사전에 치밀하게 꾸며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외제차 동호회에서 알게 된 브로커 43살 임모 씨가 중고차 시세보다 더 많은 보험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하자 보험회사 직원과 견인차 기사를 미리 섭외해 이 같은 범행을 꾸민 것인데요. 자칫 묻힐 뻔한 이들의 행동은 현장에 사고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차주 등 일당 5명을 보험 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오늘(15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2.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영상"…가짜뉴스

전 세계적으로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당시 상황'이라는 가짜 뉴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비행기 한 대가 강한 바람에 흔들리더니 그대로 추락합니다. 사고가 난 에티오피아 여객기라며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이지만, 가짜입니다. 6년 전 미국 화물기의 아프간 추락 장면이 떠도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비행기 안, 아이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산소마스크를 쓴 탑승객들이 보입니다. 추락 직전 승객이 촬영했다는 이 영상, 좌석에는 뚜렷하게 에티오피아 항공 로고도 보이는데요. 하지만 사고 여객기가 이륙한 것은 오전 8시 38분이지만, 영상 속 유리창은 깜깜한 밤입니다. 불과 6분 만에 추락한 사고 여객기와 달리 테이블에 기내식이 놓여 있고, 비행기 구조도 보잉 737 맥스와 다른 가짜 뉴스입니다. 심지어 조종사의 시점에서 추락 영상을 꾸민 영상까지 등장했는데요. 157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면서 추락 당시 증언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가짜 뉴스가 진실 규명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 것입니다. 현재 프랑스 정부가 에티오피아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넘겨 받아 분석에 착수했는데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737 맥스 기종 항공기의 항공사 인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3. 시속 145㎞ '폭탄 사이클론'…미 중부 강타

시속 140㎞가 넘는 강력한 눈폭풍이 미국 중부를 강타했습니다. 이른바 '폭탄 사이클론'으로 불리는데요. 세찬 눈보라 때문에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습니다. 눈에 뒤덮인 마을은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데요. 현지시간 13일, '폭탄 사이클론'이 콜로라도주를 휩쓸었습니다. 강풍과 눈보라로 차량들이 뒤엉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활주로가 눈에 덮여 덴버 국제공항 등 콜로라도주 등지에서 20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7천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번 눈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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