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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캄보디아 동포간담회 후 훈센 총리와 친교 만찬

입력 2019-03-14 16:28

청와대 "훈센 총리 측이 공식회담과 별도로 친교 시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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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훈센 총리 측이 공식회담과 별도로 친교 시간 요청"

동남아 3개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친교 만찬을 한다.

브루나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도착 후 동포간담회를 한 뒤 훈센 총리 부부와 숙소 내 만찬장에서 친교 만찬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훈센 총리 쪽에서 공식회담과 별도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요청해 일정이 추가됐다"며 "훈센 총리가 대통령 숙소로 찾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캄보디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농업·인프라 건설·산업·금융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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