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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항법 켜면 곤두박질" 보고서…40여개국 '운항 중단'

입력 2019-03-13 20:53 수정 2019-03-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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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잉사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키는 나라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호주에 이어서 유럽 연합까지 40개 나라가 넘습니다. 5개월여 동안 2번이나 사고가 났기 때문인데, 이제 남은 것은 미국과 캐나다 뿐입니다. 아직은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자동항법장치를 켜면 갑자기 고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보잉 737맥스 8의 자동항법장치를 켜면 비행기 앞 부분이 갑자기 곤두박질 쳤다.'

AP통신 등이 보도한 미 항공우주국의 지난해 보고서 내용입니다.

두 사람의 미국 조종사가 이런 결함을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사고가 난 에티오피아항공의 최고경영자도 사고직전 조종사가 조종이 어렵다고 했다며 기체결함을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같은 기종의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도 같은 증상이 사고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불안감이 커지자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와 호주, 유럽연합 등 대부분 국가에서 이 기종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미국과 캐나다의 18개 항공사들만 이 기종을 계속 운항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연방항공청은 머뭇거리지 말라'는 칼럼을 싣고 즉각 이 비행기의 운항을 멈추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단체인 플라이어스라이츠도 미 항공당국이 승객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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