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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 브렉시트 합의안 또 부결…'연기' 가능성

입력 2019-03-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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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브렉시트 시한이 이제 17일이 남았는데 막판까지 혼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하원이 합의안을 또 부결시켰습니다. 이제 아무 합의도 하지 않고 유럽연합을 떠나는 안을 놓고 투표를 하고 이것도 통과가 안되면 브렉시트 연기안을 두고 또 투표를 하게 됩니다. 브렉시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하원에서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찬성 242표, 반대 391표로 또 부결됐습니다.

메이 총리가 전날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수정안에 합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이 수정안으로는 EU의 관세동맹에서 영국이 빠져나올 보장이 없다며 반대했습니다.

영국 의회는 13일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놓고 표결합니다.

노 딜이 거부되면 14일 브렉시트 연기안을 놓고 투표합니다.

노 딜 브렉시트는 영국 경제 등에 미치는 충격이 너무 커 연기를 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날 합의안 부결 직후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정부의 합의안에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며 조기 총선을 치르자고 주장했습니다.

브렉시트를 연기한 후 새 정부가 EU와 재협상에 나서자는 것입니다.

EU 측은 정당한 이유로 연기할 경우 응하겠지만 또 다른 협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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