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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스카이캐슬'에 발칵…유명인들 자녀 '뒷돈' 입학

입력 2019-03-13 09:18 수정 2019-03-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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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대학 입학시험 관리자와 입시 브로커 등에게 뒷돈을 준 유명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배우와 기업 대표 등 부유층 학부모들이 서른 명 넘게 기소됐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비리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은밀히 진행됐습니다.

대학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대리 시험을 공모하고 가짜로 경력을 조작했습니다.

[앤드류 레링/매사추세츠 검사 : 대학입학시험인 SAT, ACT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명문대 입학을 위해 학교 코치들에게 뇌물을 주고 특정학생을 입학시킨 사람들이 (기소됐습니다.)]

대규모 대학입시비리 소탕작전으로 학부모와 브로커, 대학코치, 대입시험 관리자 등 5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들이 부유층의 자녀들을 체육특기생으로 꾸미기 위해 마치 시합에 참가한 것처럼 사진까지 조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입건된 학부모 33명 중에는 인기 TV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펠리시티 허프먼과 시트콤 '풀 하우스'에 나온 로리 로우린이 포함됐습니다.

허프먼은 딸이 대학입학시험인 SAT를 시간제한 없이 치르게 하기 위해 뒷돈을 내고 로우린은 딸을 조정선수로 위장시켜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지타운, 스탠포드, UCLA,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예일, 웨이크포레스트 등 명문대학들이 입시비리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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