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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지훈련부터 데이터 분석…바로바로 적용

입력 2019-03-11 09:03 수정 2019-03-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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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는 내일(12일) 시범 경기를 시작합니다. 잘 던지고, 잘 치기 위해 요즘 야구는 기록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는 그야말로 '숫자 놀음'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고속 카메라와 레이더 같은 첨단 장비가 야구장 곳곳에서 선수들을 분석해왔는데 올해는 이런 데이터 전쟁이 전지훈련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낙하산을 메고 빠르게 달리며 극심한 저항도 이겨내보고, 바람 따라 바뀌는 타구에 대비해 날아가는 원반도 잡아봅니다.

투수들은 변화구를 연습하는 특수한 공을 던지고, 내야수들은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테니스 공을 받는 훈련에 집중합니다.

새 시즌을 준비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전지훈련에서는 보통 야구공과 방망이 뿐 아니라 이색 장비들이 함께합니다.

그런데 올시즌에는 전지훈련장 곳곳에 새로운 첨단 장비들이 설치됐습니다.

포수 뒤쪽의 검은 기계가 선수들을 현미경처럼 분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투수가 던진 공의 움직임은 특수 장비를 거쳐 태블릿 PC에 숫자들로 표시되는데, 공의 속도는 기본이고 회전수와 투구 궤적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들은 막연히 몸으로 느꼈던 변화들을 데이터로 확인하면서 바로바로 훈련에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치고 달리고 받는 모든 움직임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현대 야구, 숫자 하나하나가 승패로 연결되면서 구단들은 선수의 발전과 부상 방지를 위해 첨단 기기들의 활용을 점차 늘리는 추세입니다.

프로야구는 내일 시범경기를, 23일부터는 정규리그를 시작하는데 한 걸음 더 들어간 데이터는 그라운드 풍경도 바꿔놓을 전망입니다.

(화면제공 : 롯데자이언츠·SK와이번스·애슬릿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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