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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논평 안 내놓은 한국당…'탄핵 2주년' 여야의 온도차

입력 2019-03-09 20:25

민주당, 한국당 '박근혜 사면론'에 날 세워

정의당 "도로 친박당"…평화당 "선거 개혁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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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박근혜 사면론'에 날 세워

정의당 "도로 친박당"…평화당 "선거 개혁 방해"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년을 앞두고 정치권이 저마다 논평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함께 비판했는데, 자유한국당은 아직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과 일부 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었던 자유한국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한국당 지도부가 언급하는 박 전 대통령 '사면'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서재헌/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형이 확정된 경우에만 가능한 사면'을 거론하고 있다는 것은 자기부정일 뿐만 아니라 촛불혁명의 주역인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정의당도 한국당의 사면 주장이 도로 친박당 선언이라고 강조했고 민주평화당은 탄핵에 책임 있는 세력이 중심이 된 한국당이 선거제 개혁을 방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함께 비판했습니다.

한쪽에서는 탄핵 부정세력이 활개를 치고, 한쪽에서는 '슈퍼 내로남불'이 활개를 친다며 현 정부의 낙하산 인사 등을 꼬집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아직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탄핵 1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탄핵 전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의문이라고 따진 바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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