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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7개 부처 장관 교체…행안 진영·중기 박영선 입각

입력 2019-03-08 20:11 수정 2019-03-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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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각인데요.

먼저 안의근 기자의 보도 보시고 어떤 배경이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현직 의원은 2명이 새로 입각 대상이 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진영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전문가 출신도 전면에 나섰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기정통부 장관에는 조동호 KAIST 교수, 해수부 장관에는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관료 출신으로는 최정호 전 전라북도 부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인선 기준으로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성과를 위해선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다.]

진영 의원은 박근혜 정부 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은 데 이어 문재인 정부 행안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두 정부의 서로 다른 부처 장관으로 지명되는 이색 경력을 갖게 됐습니다.

외교안보라인은 크게 흔들지 않고 통일부 장관만 교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차관급인 식약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 초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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