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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감옥 한 주 만에 '숨통' 튼 하루…시민들 밖으로

입력 2019-03-07 20:08 수정 2019-03-07 20:13

7일 만에 해제된 '주의보'…강원도엔 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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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해제된 '주의보'…강원도엔 눈 세상

[앵커]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의 모습입니다. 일주일만에 재난같은 미세먼지가 다소 걷혔지요. 하지만 아직도 매우나쁨인 지역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많이 있습니다. 어제 낮 한강의 모습인데요. 500m가 넘는 롯데월드타워가 완전히 사라졌죠. 오늘은 타워도, 한강 다리들도 제법 보이기는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수준이었습니다. 작년 봄날 청명한 모습과 또 다르죠. 그런데 사실은 저때도 미세먼지는 '좋음'이 아니라 그저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기저효과라 해야 할지, 그동안 너무 나빴기 때문에 조금만 좋아져도 꽤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을 갖는 처지가 됐습니다.

오늘 미세먼지에서 그나마 한숨 돌린 풍경들을 조소희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열린 시야
미세먼지 커튼도 걷혀…드러난 북악산
7일만에 해제된 '주의보'
마스크 감옥에서 해방된 시민들
텅 비었던 운동장엔…
오랜만에 축구하는 아이들

[서울 불광중학교 학생 : 어제는 (체육 수업을) 교실에서 했는데, 오늘은 운동장에서 원반던지기 했어요.]

[이옥순/서울 신림동 : 그동안 미세먼지가 있어서 못나왔다가 날이 좋아서 나왔어요. 갑갑했던 게 시원하네요.]

사라졌던 남산타워도 일주일 만에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백산맥 동쪽에선 또다른 풍경

어제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었는데 미시령에는 26cm까지 쌓이는 눈이 내렸습니다.

한반도 서쪽 지역과 달리 동풍이 불어온 영향입니다.

뿌연 미세먼지 대신 겨울에도 보기 힘들었던 하얀 눈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영상취재 : 최무룡)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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