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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6%,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면적 차량 2부제 찬성"

입력 2019-03-07 13:23

환경보건시민센터, 최근 6년간 9차례 여론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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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최근 6년간 9차례 여론조사 분석

"국민 76%,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면적 차량 2부제 찬성"

최근 6년간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약 80%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면적 차량 2부제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진행한 5차례 여론조사와 서울시(2014년), 여의도연구원(2014년), 대한의사협회(2017년), 서울환경운동연합(2017년) 등 각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2013년부터 모두 9차례에 걸친 이들 여론조사에서 차량 2부제에 찬성하고 참여하겠다는 응답률은 평균 76.1였다.

센터는 "초미세먼지 발생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매연의 배출을 통제하는 강력한 수단인 차량 2부제에 대해 국민은 진작부터 지지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프랑스 파리와 중국 베이징에서는 민간을 포함한 전면적인 차량 2부제를 실시한 바 있지만, 한국에서는 다수 국민의 의사를 외면하고 생활 불편과 경제적 피해 등을 운운하며 중국 탓만 해왔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초미세먼지 사태 해결을 위해 ▲ 민간을 포함한 전면적인 차량 2부제 정책 시행 ▲ 가정·공장·상업지구 등을 포함한 초미세먼지 줄이기 전 국민 캠페인 실시 ▲ 차량 2부제 등 중국 정부·시민사회와의 종합 대책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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