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성' 내세운 히어로물, 등장부터 '평점 테러'…왜?

입력 2019-03-06 21: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마블 시리즈 영화 '캡틴 마블'이 오늘(6일) 개봉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두고 "불편하다", "시원하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인지, 강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잘 웃지도 않고 무뚝뚝해 보이는 주인공 비어스는 때때로 악당보다 더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고함을 지릅니다.

늘씬하지도 않고, 예뻐보이려 하지 않고 두 손에서는 엄청난 힘을 뿜어냅니다.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거야. 전쟁을 끝내버릴거야.]

여러 영웅들을 내세웠던 마블 시리즈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나섰고, 또 여성 감독, 여성 작가들이 주축이 돼 만든 영화입니다.

여성 혼자서 닥친 위험을 헤쳐 나가는데, '원더우먼'과 비슷해 보이지만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 이슈와 함께 했습니다.

강인한 한 여성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주연 배우도 "이 작품은 위대한 페미니즘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익숙지 않은 여성 히어로물에 대한 불편함이 표출됐습니다.

일부 남성들이 관람 거부를 주장하거나 개봉도 하기 전에 낮은 평점을 주면서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인종과 성별의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영화도 변화하고 있는데, 마블 제작사는 여성 주연 히어로물을 더 많이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

키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