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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중 산둥반도 대기질 최악…한반도 상공 덮치나

입력 2019-03-04 21:06 수정 2019-03-0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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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산둥반도와 동북 지역은 오늘(4일) 대기질 지수에서 두 번째로 높은 5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 먼지들은 결국 우리에게 올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환경장관은 대기오염과 전쟁을 벌이느라 마음이 불안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전쟁을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옆나라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는 무슨 운명인가 싶기도 하지요.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과 인접한 랴오닝성의 AQI 대기질지수가 선양은 276, 단둥은 220을 기록했습니다.
 
6등급의 대기질지수 중 5등급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베이징에는 지난 2일 자정부터 오늘밤 자정까지 스모그 오렌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보름만에 올들어 두 번째로 5급 '심각한 오염' 단계가 됐기 때문입니다.

초미세먼지가 200㎍ 안팎을 기록해 정상기준의 13배에 이른 것입니다.

서해와 마주한 산둥반도의 AQI 대기질지수도 150이상 4등급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수도권 징진지와 산둥반도, 동북지역의 대기오염을 4~5등급으로 예보했습니다.

미세먼지가 한반도 서북쪽을 '역기역자' 형태로 에워싼 모양입니다.

5일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보했지만 낮 최고 15도 안팎의 높은 기온과 대기 정체가 문제입니다.

리간제 중국 환경부장은 양회 기자회견에서 "대기오염과 벌이는 전쟁의 압력은 산과 같고 항상 마음이 불안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주말 악화됐던 베이징 일대의 스모그는 나아졌지만 산둥반도와 동북지역 스모그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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