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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색한 일본…"미국, 안이한 타협 하지 않아 다행"

입력 2019-02-28 21:11 수정 2019-02-28 22:05

아베 총리, 관저로 돌아와 기자회견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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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관저로 돌아와 기자회견 지켜봐

[앵커]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서 좀 거칠게 표현하자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일본인 것 같습니다. 회담 결과를 일단 표면적으로 반기고 있으니까요. 아베 일본 총리는 북미 회담이 결렬된데 대해서 "미국이 안이한 양보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어떤 얘기까지 나왔느냐면, "나쁜 협상 결과보다는 no deal, 즉 결렬된 것이 차라리 낫다" 이런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즉 외교 당국자가 아닌 총리가 직접 나서서 협상 결렬을 반색하고 나선 것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단이라면서 일본은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거들기도 했습니다.

윤설영 도쿄 특파원입니다.

[기자]

2차 북·미 회담 결렬 소식을 들은 아베 총리는 국회 일정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관저로 돌아왔습니다.

외무성 간부로부터 회담 경과를 보고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도 직접 지켜봤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안이한 타협을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있기 전까지 제재완화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미국 측과 '배드 딜보다는 노 딜l이 낫다'는 조율을 해왔다"는 NHK 보도는 이같은 일본의 입장을 뒷받침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북한 핵미사일과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측과 방침을 조율해왔다"면서 미국과의 연계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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