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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품 반입 놓고 시민-군 충돌…베네수엘라 '유혈 사태'

입력 2019-02-25 08:59 수정 2019-02-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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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미국 등이 제공한 원조 물품 때문에 군이 시민들에게 총을 쏘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4명이 숨지고 300명이 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있는 베네수엘라 상황, 이재승 기자의 보도로 먼저 보시고 전문가와도 얘기해보겠습니다.
 

[기자]

[우리에게 자유를! 자유를! 자유를!]

베네수엘라 시민들이 현지시간 23일 시위를 벌입니다.

국경 도시인 샌 안토니오 델 타치라에서 군당국이 원조품을 막자 항의하는 것입니다.

베네수엘라 군은 원조품을 받는 자국 시민들에 총을 쐈습니다.

고무 탄환이었지만 이를 맞고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3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쳤습니다.

베네수엘라 군은 이웃나라인 콜롬비아와 연결된 다리를 폐쇄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은 외국, 특히 미국의 원조가 자신을 포함한 베네수엘라 현 정부를 흔들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과이도 의장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들은 의약품 부족이 커 외국 원조를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국경도시 우레냐에서는 성난 시위대가 버스 등에 불을 질렀습니다.

콜롬비아 측은 베네수엘라 국가수비대 군인과 경찰 23명이 탈영해 콜롬비아로 넘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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