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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뒤엔…조용했지만 '뜨거웠던' 평범한 이들의 활약

입력 2019-02-25 08:16 수정 2019-02-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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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금요일이 100주년이 되는 3·1절입니다.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 여러 부분으로 재조명이 되고 있는데요. 몇몇 위인들이 주도를 했지만, 이에 앞장서서 참여를 한 평범한 사람들이 또 그렇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데 네가 지금 그걸 하겠다는 거야?"
- 연극 '세기의 사나이'

독립운동 하려는 친구를 말리던 평범한 백성 박덕배.

우연히 들른 중국집에서 얼떨결에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더니 홧김에 던진 도시락은 마침 옆자리에 있던 윤봉길 의사에게 향합니다.

"폭탄을 위장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도시락. 이 도시락과 물통!"
- 연극 '세기의 사나이'

3·1 운동부터 베트남 전쟁까지 굴곡진 한국사를 되짚은 이 연극은 역사가 기억하는 위인의 활약 뒤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보탠 힘이 있음을 재치있게 전합니다.

시골 물장수로 살다 자전차 타는 재미에 푹 빠진 청년 엄복동은 열등감을 느끼게 하려고 일본이 만든 자전차 대회에서 일본 선수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합니다.

"정말 죽도록 달리겠습니다."
-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감독 김유성)

총칼을 들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또 다른 독립운동의 모습을 되새깁니다.

평범한 이들이 보탠 힘은 기록으로도 남았습니다.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조선총독부의 판결문에는 머슴과 기생, 구두닦이와 학생 등 3·1 운동에 참여했다 감옥살이를 한 보통 조선사람의 외침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화면제공 :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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