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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https' 차단 방식 두고…'엇갈린 목소리'

입력 2019-02-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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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로 시작하는 웹사이트는 IP주소 같은 데이터가 다 개방돼 있기 때문에 유해사이트를 검색하면 정부가 이렇게 경고창을 띄우면서 막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https는 공개된 데이터를 암호화 시키기 때문에 이용자가 어떤 곳을 접속하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인사이트나 불법도박사이트가 다 https로 옮겨왔던 거죠.

하지만 여기에도 허점은 있었습니다.

이렇게 암호화되기 직전 짧은 순간이지만 이렇게 사이트 이름이 노출됩니다.

정부는 이 순간을 잡아 서버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이게 바로 'SNI 필드 차단'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어디에 접속하는지 정부가 알 수 있다는 것 아니냐…바로 이 지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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